솔로몬에게는 많은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왕상4장에서는 대표적으로 11명의 신복들과 12명의 장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라를 평화스럽게 다스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솔로몬 당시에 백성의 수가 바다의 모래같이 많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다스리는 땅이 요단강을 넘어설 정도로 매우 넓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치는 이웃 나라들도 많았습니다.
솔로몬의 궁전에서 소비되었던 하루 식량이 대단했습니다.
곡물류와 소와 양과 사슴과 노루와 새들이 수 백 마리가 될 정도였습니다.
솔로몬의 병거와 마병이 수 만에 이르렀습니다.
그로 인해서 여러 이방 민족들과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솔로몬이 부와 귀를 누릴 수 있어서 날마다 기분이 좋았을까요?
솔로몬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부리고 백성을 다스렸으니 행복했을까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넘쳐나고 영토가 확장되고 조공을 받으니 기쁨이 넘쳤을까요?
오늘 신문에 보니까 돈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지금 누리는 것이 많다고해서 행복과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사실은 많은 것을 가진 것만큼이나 막중한 책임과 중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재벌들의 중압감이나 대통령이나 지도자의 막중한 책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러므로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지도자가 되는 것을 무조건 목표로 삼을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것을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은사와 능력과 지식이 우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솔로몬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왕상4:29~3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 싶다거나 하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선택과 무엇보다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지혜가 간절히 필요합니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 제게 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