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를 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by 이도수 posted Apr 11,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러분은 목마를 때에 어디로 가십니까?
바닷물을 찾거나 하수처리장으로 달려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옛날 같으면 우물가로 달려가겠지요.
오늘날은 냉장고를 열면 얼마든지 물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겠구요.

영혼이 목마를 때는 어떻게 하십니까?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서 짜증과 분으로 지내겠지요.
누구는 재미있는 비디오를 빌려다 보거나 오락실로 간다고 합니다.
여자분들은 쇼핑을 하거나 식탐으로 보낸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세상 사람들은 술과 담배와 심지어는 마약이나
각종 중독으로 목마름을 채우려고 하겠지요.
그러나 이런 것으로는 사람의 갈증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마치 목마를 때에 바닷물을 찾거나 하수처리장으로 달려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더 큰 갈증으로 고통스러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마른 자들에게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55:1)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값없이 주십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기름진 것으로 주십니다.
사람은 건강, 가정, 직장, 사업등이 살아나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영혼이 살아나야 합니다.

영혼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함께 나아가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6절)
주님, 나의 시간과 마음과 재물과 헌신을 드리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값없이 공급해 주시는 은혜로
목마름없이, 배고픔없이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