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라고 부르는 까닭은?

by 이종남 목사 posted May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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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고 부르는 까닭은?

교회를 다니게 되면 교회에서 형제, 자매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어색한 감도 있지만 나중에는 친근감이 들게 된다. 그런데 교회를 다닌다고 예수를 믿는다고 모두 다 형제 자매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공감하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형제의 개념을 살펴봐야 한다.
구약에서는 (아크흐) (에베메트) (아크호트) (에나쉼)+(아크흐)네가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신약에서는 adelfhe(아델페) adelfos(아델포스) adelfos +aner(아델포스 아네르) adelfothes(아델포테스) filadelfia(필라델피아) 다섯 가지로 사용되고 있다.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단어 아델포스를 본다면 a(연합)+delfis(델피스,자궁) 두 단어가 합성되어진 것으로 자궁이라는 하나님의 속 상태 안에서 연합되어진 가운데 태어나는 존재를 형제라고 풀이할 수가 있다.
이것을 증명하는 성경구절은 히브리서 2장11절에 "거룩하게 하시는 자(예수 그리스도)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존재=우리)들이 다 하나(하나님 안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라는 말씀이다. 즉 우리의 출처가 어디인지 분명하게 명시해 주는 말씀이다. 따라서 그 분 안에서 출생되지 않았다면 형제라고 부른다는 것은 모순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입증해 주는 구절은 마태복음12장46절에 예수님의 가족들이 밖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을 때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원어에서는 형제)들이냐?" 하시며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나의 모친과 동생(원어에서는 형제)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비추어 볼 때 핏줄에 의한 형제, 자매도 있지만 아버지 안에서 연합하여 태어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게 하는 존재들을 형제, 자매라고 언급하셨다.
그 분의 뜻이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그 분의 뜻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알고 싶다고 기도하고 충성을 다해 보지만 항상 의문 속에, 불충분 속에 머물러 있다. 아버지의 뜻을 명백하게 밝혀 주는 말씀은 요한 복음 6장39절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존재)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살려내는 것이다. 그리고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다"라고 선포하셨다.
영생이 무엇인가? 우리의 생을 마치고 여원히 사는 것으로 알고 우리들이 왜 이 땅에서 고생하며 살 필요가 있는가? 한 복음17장 3절에 아버지와 그 분의 아들을 아는 것(즉 그 분들과 관계를 맺어 열매를 맺고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요한 일서5장20절에 우리로 참된 자를 아는 것(관계를 맺는)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바로 영생의 개념인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태와 차원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을 우리가 형제 자매라고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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