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와 하시는 하나님

by 이도수 posted May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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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십니다.
아모스서에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백성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심히 애통해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암1:1)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심판하시는 이유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다메섹 ...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3절)
"가사 ...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6절)
"두로 ...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9절)
"에돔 ...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11절)
"암몬 ...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13절)

이방 나라들이 당신의 백성들을 괴롭힌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은 우리에게는 소망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인들과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결국 멸망시키시며 악을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그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죄에 빠지고 우상숭배를 행할 때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이방 나라가 힘과 생명도 없는 우상에게 절하는 것처럼
그렇게도 사랑하시는 당신의 백성들이 그런 악을 범하였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에 그렇게 안타까와 하십니다.
우리를 그렇게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악함 가운데 있을 때에
그것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심정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주님, 주님의 사랑을 오늘도 묵상합니다.
내가 죄악과 범죄 가운데 있는 것을 보시면서
마음 아파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면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