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낙성식을 거행했습니다(왕상8장)
그때 성전 안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11절)
이제는 우리 안에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우리가 여호와의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때, 이 땅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할 겁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마치면서 아버지 다윗부터 소망했던 일이 마쳐진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22~26절)
솔로몬이 하나님을 향하여 당당히 기도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약속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담대히 나아가는 솔로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6)
우리도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과 함께 하나님에게 희생제사를 드리며 여호와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낙성식을 다 마친 후에 백성은 왕을 축복하고 자기들의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로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여덟째 날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66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십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바라볼 때에 언제 기쁘고 즐거운가요?
사랑스런 자녀들이 당당하고 멋지고 견고할 때 그렇지 않나요?
자존감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그렇지 않나요?
하나님도 우리가 담대히 나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며 고대하십니다.
오늘도 당당히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