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한 자의 가장 큰 특징은...

by 박현덕 posted May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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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13장은 사랑장이라고 합니다.
사랑에 관해서 자세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마지막 부분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여러분은 이미 장성한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들도
만14세가 되면 입교식을 치릅니다.
어릴때는 부모님의 신앙에 의지해서 세례를 받았지만
이젠 장성해서 스스로 신앙을 고백할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입교의 나이가 지나 스스로의 신앙을 고백하는
여러분은 모두 장성한 사람입니다.

말씀에 보니 장성한 사람은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장성한 사람, 어린아이의 일을 버린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마음에 사랑이 있다는 겁니다.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이미 장성한 사람입니다.
육체나 정신연령은 아직 어리지만
그 신앙만큼은 이미 장성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장성한 사람은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더 연약한 지체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 가운데
장성한 사람으로서의 삶의 모습이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사랑이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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