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홍수시대에 말씀의 기갈이 없게 하소서

by 이도수 posted May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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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무르익으면 따야 하는 것처럼
죄악이 절정에 달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아모스 9장에서는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살펴보니까,
안식일과 월삭에는 일하고 장사할 수 없으니까
예배하는 것에는 마음이 없고 빨리 지나가기를 바랬습니다.
또한, 거짓 저울로 속이고 가난한 자들을 사고 팔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잊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9절)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10절)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되게 하며"(10절)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10절)
죄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를 결코 피해갈 수 없었지만
예수님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켰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결정체이지요)

엄청난 심판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게 되는 이유를 봤더니,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11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에게 정말로 들을 말씀이 없었을까요?
그들은 귀를 막았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많은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사람들의 말씀을 거절했습니다.

이 시대는 말씀의 홍수시대입니다.
듣고 싶으면 보고 싶으면 언제고 듣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말씀의 기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를 열어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진리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집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되어집니다.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말씀이 가족들과 자녀들을 변화시킵니다.

가족들과 자녀들에게 말씀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삶이 말씀이 될 때에,
그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날마다 베풀어 주소서.
내가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