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언약에서 은혜언약으로...

by 이도수 posted Jun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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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렘11:4)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는 약속입니다.
그 언약을 지켜 행하면 복이 넘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저주가 임합니다.

"이 언약의 말을 좇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3절)
그것이 하나님과 사람과의 언약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언약을 파기해 버렸습니다.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이스라엘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8-10절)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와 저주를 받아 마땅한 자들입니다.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11절)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마땅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아도 항변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행위언약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의 선한 행위로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하게
해드릴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언약 안에 있습니다.
행위로 우리의 의로움을 이룰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와 언약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고백하기만 하면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행위언약을 이룰 수 없던 나를
은혜언약 안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그 은혜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