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한 대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Jul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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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내가 세상과 사단의 수하에 있지 아니하다는 것입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18:6)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만큼 복되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따라서 가장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4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부러워하고 그것을 닮는 것에 정성을 쏟는 것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그것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나다운 훌륭한 모습을 만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자녀들도 인정해야 합니다.
기질과 은사의 다른 점을 존중해야 합니다.

자녀가 진득하게 앉아있지 못하고 들썩 들썩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진득하신 엄마가 보기에는 마음에 썩 안듭니다.
반대로, 엄마가 외성적이며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라면
자녀가 내성적이고 무엇인가 혼자서 하는 것을 즐겨한다면,
그 꼴(?)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와 다르다고 해서 바꾸라도 한다면 안됩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것처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인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서 온 기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우리가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을 잘 계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을 돕는 것이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을 인정하며 귀하게 여깁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사랑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