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아 주셔야 사는 인생

by 이도수 posted Jul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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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셔야 합니다.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렘24:6)
하나님께서 돌아보시니까 인도되고 세워지고 심겨진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돌아보시는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돌아보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을 돌아보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돌아보시지 아니하면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같이 버리되"(8절)

버려지는 인생은 참으로 비참하고 안타깝습니다.
"흩어서...환난을 당하게...말거리가 되게...조롱과 저주를 받게...
칼과 기근과 염병을...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9-10절)

하나님께서 돌아보셔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인 줄 아는 마음과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도
하나님께서 돌아보아 주셔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7절)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결코 우리가 이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인 줄 아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며,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돌아보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의 선택이며 결정이었다면 내가 번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단이 흔들어서 구원에서 떠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의 구원을 흔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돌아보아 주신 것인데,
누가 감히 흔들며 번복한다는 말입니까?

나를 돌아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돌아보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복된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돌아보아 주시는 하루이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