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록 초라하고 작은 자일지라도...

by 이도수 posted Sep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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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많은 열방을 향해서 예언을 합니다(렘46-51장)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다메섹, 그리고 바벨론 등등...

애굽이 얼마나 위대한 제국이었습니까?
바벨론도 또한 얼마나 거대한 제국이었습니까?
한낫 초라하고 약한 나라밖에 되지 않는
유다의 한 선지자가 대제국들을 향해서
멸망과 미래를 예언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말한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자신의 말이거나 처한 상황에 대한 말이었다면,
그는 아무 말도 못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하라고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나는 초라하고 작은 자일지 모릅니다.
가진 것,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굳이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마치, 예레미야가 아무 자랑거리가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하나님때문에 외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거대하게만 보여지는 세상을 향해서 외칠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과 친척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가진 것도 별로 없고, 성공한 바가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내 안에 있는 행복과 말씀을 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작을지라도,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크신 분이십니다.

이제, 추석입니다.
가족들과 친지들과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내가 별로 가진 것이나 자랑할 것이 없을지라도
예언하며 말씀을 외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며 하나님께서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내가 비록 초라하고 작은 자일지라도,
내가 말하며 선포하며 예언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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