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by 이도수 posted Sep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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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돌아서버린 사람의 마음을 다시 돌이킨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끔, 변심한 애인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납니다.
마음이 떠나버린 애인의 마음을 바꾸어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래처의 사장님의 마음을, 직원들의 마음을
내가 원하는 뜻으로 바꾼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성경에서는 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렘51장)

"여호와께서...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1절)
"여호와께서...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시기로 뜻하시나니...
여호와께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11-12절)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29절)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도, 모든 행사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자녀의 마음을 어찌 부모라고 해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상사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거래처 사장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경영이 필요합니다.

내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 오늘도 내가 만나는 사람의 마음과
내가 맡은 일들의 경영을 하나님께 다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다스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