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을 때, 잘못했다고 하면 됩니다

by 이도수 posted Oct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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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고난 중에 누구를 가장 먼저 찾으십니까?
부모님이십니까, 아니면 남편 혹은 아내, 친구이십니까?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던져지는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였던 것을 봅니다.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욘2:2)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할 일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지금 당하는 고난이 내가 실수하고 범죄해서 초래된 것일지라도,
하나님을 넉살좋게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요나가 받는 고난은 그가 순종하지 않아서 받는 것이었습니다.
요나의 상황은 하나님께 혼나서 쫓겨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4절)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바라고 원하십니다.

어린시절에 부모님께 혼날 때가 있으셨을 것입니다.
부모님께 잘못했다고 하면 될텐데,
그 말을 안하니까 더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못했다고 하면 부모님은 그 순간에 매를 내리십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넉살좋게 말해야 합니다.
나중에 또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고 잘못하더라도,
자존심이 상하거나 창피함을 무릅쓰고 고백해야 합니다.

영혼이 피곤하여 힘들 때에는 더 더욱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7절)
그리고, 요나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9절)

고난 중에 있을 때에, 그 고난이 나의 잘못에 의한 결과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잘 못했다고 하면 됩니다.
그래야 회복될 수 있으며 물고기 뱃속에서 토해지게 됩니다.

주님, 어떤 상황 가운데 있어도 주님을 찾겠나이다.
잘못했을 때에는, 잘못했다고 고백하겠나이다.
다시 회복하게 해주시는 주님께 기도하겠나이다.
구원은 하나님께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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