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없는 그림이 없고
쉼표가 없는 노래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화가는 여백의 미를 통하여
그림 전체를 돋보이게 하고
탁월한 작곡가는 적절한 곳에
쉼표를 넣어 가장 좋은 노래를 만듭니다.
여백과 쉼표는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도
때때로 쉼표와 같은 시간들을 주어야 합니다.
여행과 독서 그리고 혼자 나지막한 오솔길을 걸으면서
우리는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휴식의 즐거움은 그저 찰나의 순간일 뿐
영원하지 않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예수 그리스도 그분 안에 진정한 쉼이 있습니다.
어디 둘 곳 없는 분주한 마음도
그분 안에서만 평안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쉴만한 물가와
진정한 쉼이 되시는 예수
예수 믿으세요.
글. 정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