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한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by 이도수 posted Oct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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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죽음에 놓여진 그들을 살려주시고 씻겨주시고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겔16:6-12)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13절)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주시고 씻겨주시고 화려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배은망덕하게 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은혜를 오히려 원수로 갚았습니다.
물에 빠져서 죽어가는 것을 구해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처럼,
부모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불효막심한 자식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네가...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 후무하니라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또 네 수 놓은 옷으로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 앞에 베풀며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가져
그들에게 드려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15-22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배은망덕한 자였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사랑하셨건만
그 사랑을 알지 못하고 세상 연락을 즐기던 자였습니다.

그렇게 더럽고 추악한 죄인을 사랑하셔서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셨으며 용서하신 것에
또, 한 번 감사하고 감격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나는 타락한 죄인으로 아무 쓸모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시고 예수의 피로 용서하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은혜를 날마다 묵상하며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묵상하며 감격 가운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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