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6/24) 정정원목사님과 함께 중계동에 있는 한사랑은혜교회(담임 김성곤목사)를 방문했습니다.
아는 목사님을 통해서 듣게 된 것인데, 탈북민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내 숙소에 냉장고와 세탁기가 없어서 중고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가보았습니다.
아직 그것들이 채워지지 않았으면 중고라도 우리 교회에서 섬겼으면 생각하고 말입니다.
중계동 한 상가 지하에서 이제 막 교회를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탁기와 냉장고는 이미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들고 간 10만 원만 목사님께 드리고 왔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을 통해서 돕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 날 금요일 오후에 한 장애인 단체를 돕고 있는 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유기농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농장에서 블루베리가 수확이 되었는데 판로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1kg당 2만 5천원 하는 것을 5kg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역자들에게 1kg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장애인 협동조합도 섬기고 우리 교역자들도 잘 먹지 못했던 블루베리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장애인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두 가지 구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드릴 맥추감사헌금으로 집행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맥추감사절기헌금 집행 상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