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왜 행하라고 하시는가?

by 이도수 posted Jan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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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이 앗스르에게 망했습니다.(BC722)
백여년이 지나서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서 망했습니다.(BC586)
남유다가 망하면서 예루살렘의 중심부에 있었던
여호와의 성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 버렸습니다.

수십년 후에, 바벨론왕 고레스의 명에 따라서 성전이 재건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성전건축이 멈추어 집니다.
건축을 방해하는 자가 생기며 백성들이 게으름을 피우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을 재촉하십니다.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학개1:4)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1:9)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1:6)고
책망하시면서 성전 건축을 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움을 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1:8)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2:4)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을 독려하십니다.
그 말씀은 강한 명령과 재촉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성전재건을 강하게 재촉하셨을까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빨리 멋지고 좋은 집에 거하시고 싶어서일까?
백성들은 좋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 당신은 초라한 집이라서
백성들에게 서운하고 샘이 나서 그러는 것일까?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게 재촉을 하셨을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평강과 복을 주기 원하신 것입니다.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2:9)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2:19)
성전을 재건해야 그곳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되며
그 성전으로부터 흘러나가는 복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싫기도 합니다.
하나님 좋으라고 나에게 명령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나의 평안과 복을 위한 것입니다.

주님, 행하라고 하는 것은 행하겠습니다.
행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행하지 않겠습니다.
내게 평안과 복을 주시기 위한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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