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잘 것이 없다고 여겨질 때...

by 이도수 posted Jan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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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참으로 보잘 것 없다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까?
더러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하찮게 여겨서
자신의 일이나 시간을 무의미하게 여기기도 하고
귀중한 생명을 스스로 던지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존귀하고 값진 인생을 만들어 주셨건만
보잘 것없고 하찮게 여긴다면 얼마나 안타까우실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재건하라고 하신 성전을 재건하면서
옛날의 영광스럽던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리곤, 너무 초라하고 보잘 것이 없는 현재 모습에 낙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생각을 하는 백성들을 향해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학개 2:3-4)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시며 격려하십니다.
위축되어 있으며 용기를 잃고 낙심해 있는 백성들에게
굳세게 하라고, 내가 함께 하고 있다고,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시는 것이 보잘 것 없어 보이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재건하고 있던 성전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패배감과 안타까움과 초라함이 있습니까?
자기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
나의 신이 너에게 있지 아니하느냐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나와 늘 함께 하시기에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 스스로 보잘 것 없다고 느겨질 때
나를 묵상하지 않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내 안에서 능력과 지혜로 거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