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처소 교회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몇 시간씩 기차와 버스를 타고 온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곳에서는 몇 시간씩 버스와 차를 타는 것이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몇 일씩도 기차와 버스를 타고도 다니는 곳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말씀을 사모하는 처소 교회 지도자들이 있으니 이 땅에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함께 온 목사님들과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기도하며 오늘 강의할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합니다.
그리고 설교 강해를 통해서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작년에는 두 명이 하루에 세 차례의 강의를 나누어 하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세 명이 나누어서 하니까 작년보다는 낫습니다.
그래도 쉬운 일정은 아닙니다^^
저녁에 빨리 자야 다음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까지 강해설교학교를 하고 내일 아침에는 다시 돌아갑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는 목요전도가 한창 진행중일 시간이네요.
한국에서는 목요전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이곳에서는 말씀을 가르치면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 주일은 우리 교회가 설립된지 3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감동을 주옵소서"
"주여 감사하게 하옵소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