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행 3:1-10)

by 조범민 posted Aug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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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요한은 제 구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앉은뱅이를 고쳤다. 그들이 앉은뱅이를 고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있는 것"을 사용하여서이다. 예수의 이름인데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예수의 이름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예수의 이름이다.

예수의 이름이 나와 상관있고, 나에게 능력이 되려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내 안에 거하지 않는 말씀은 나를 통해 역사할 수 없다. 말씀이 서말이라도 내 안에 있어야 보배다. 물론 말씀은 말씀대로 늘 보배다. 그러나 그 말씀이 내 안에 거할 때 능력이 되어 나간다.

본문은 고침 받은 앉은뱅이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영광을 받으신지를 증거한다. 9절에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을 보고서 놀랐다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을 통해 무언가를 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 일을 하고(걷는것), 또한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미해야 마땅하다.

내 삶에 이루신 일을 찬미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드신 주님을 찬미한다.

내게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자. 내게 없는 것을 말하며, 누구에겐 그게 있다고 설명해주는 인생, 맥없는 인생이다. 내 안에 있는 것을 힘주어 말하며, 그것으로 일하라. 내게 강점이 있어야 한다면, 강점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수의 이름"이길 소망해본다. 내 안에 계신 예수의 이름이 능력으로 나타나며, 내 안에 계신 예수의 이름이 나를 통해 크신 일들을 이루시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