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충만하여.....

베드로와 요한이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일으킵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합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 또한 사도들을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사도들이 너희들이 죽인 예수는 그리스도이며
그는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셨음을 담대히 말했습니다.
그 사건과 증거 이후부터 사도들을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그렇게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살던 제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배반하면서 도망했던 그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들은 당당하고 자신있게 제사장과 백성들 앞에 섰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보고 들은 바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외칩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행4:8) 가능했습니다.
제자들의 힘과 지혜의 원천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우선 용기가 생깁니다.
두려움이 사라지며 지혜가 충만해 집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 욕심, 걱정이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지배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헛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말하며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성령이 충만하여서 말하고 행하는 삶이길 소원합니다.
넉넉하고 풍성함이 넘치는 인생이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충만을 베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