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은 없나니

by 이도수 posted Mar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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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합니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고,
그래서 구원에 이르는 길도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방법과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여서 여러가지라는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는 방법은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백명중에서 구십명의 사람들이 2+2는 5라고 할지라도
의견이 분분해서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할지라도,
2+2는 4가 분명한 진리인 것처럼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으로 얻는다는 것이 분명한 진리입니다.

기독교인은 다른 종교인에 비해서 편협하고 독선적이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불신자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품는 것은 해야하지만,
구원에 있어서는 타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타협하거나 협상할 문제가 아닙니다.

바울은 확고한 믿음과 당당함으로 "다른 복음은 없나니"(갈1:7)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를 변질시키려는 율법주의자들과 이단을 향한 말이지만
오늘날에도 강하게 선포되어져야 할 말씀입니다.
시대의 사조가 변하고 새로운 이론이 만들어진다고 할지라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복음은 변질될 수 없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갈1:10)

다만 예수 외에는 구원에 이르는 길은 없다고
나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있게 외칩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