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할 어떤 것도 없느니라

by 이도수 posted Apr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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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 자라면 선하고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예수를 믿게 되면서는 죄도 짓지 않고 완벽해야 하는데... 하면서
예수를 믿고 나서도 여전히 죄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괴로와하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 안에 죄악된 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였고 구원받은 사람에게도 육체의 소욕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힘들어지고 성령을 의지하지도 않게 됩니다.
내 안에는 죄악된 본성으로 범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5:16)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죄를 짓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죄를 지은 것은 하나님께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죄를 지음으로 인해서 그 죄로 말미암아 심판당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에도 육체의 소욕과의 갈등과 번민이 있지만,
또한 성령이 거하시기에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16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22-23절)

우리는 죄악된 본성에 실패하면서 살 수도 있지만,
반면에 성령을 좇아 행할 때에 승리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 때에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사는 것을 금지할 어떤 것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주님,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부어 주옵소서.
오늘도 성령에 취해서 살게 하옵시며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