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하신 하나님의 맹세

by 이도수 posted Aug 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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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세상 최고의 권위자 이십니다. 하나님만큼 분명하고 확실하신 분이 없으십니다. 아무리 덕망과 학식, 그리고 권세가 있는 사람일지라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완벽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처음이요 나중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신학적으로 따져 본다면 하나님의 본질은 전지, 전능, 전재, 사랑, 공의, 자비 등으로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시며 변개치 아니하십니다. 만일 맹세한다면 하나님께 맹세하는 것이 최고의 맹세의 표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맹세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맹세하십니다. 그 어떤 것을 가리켜 맹세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히6:13-14)

이 맹세는 세상의 어떤 피조물을 가리켜 맹세한 것이 아니라 완전하시며 선하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한 것입니다. 결코 바뀌거나 변하거나 번복될 수 없는 확실한 보증입니다. 아브라함은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 맹세는 아브라함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도 하신 말씀으로 믿습니다. 나도 약속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한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신 그 약속을 받은 자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주시나요? 정말 주실까요? 혹시 아니면 어쩌지요? 라고 묻고 싶으십니까? 믿음은 역사를 이루며 소망은 인내를 통해서 얻습니다. 난 분명히 믿으렵니다. 하나님 아닌 다른 이가 했다면 믿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나님께서 하신 맹세이기에 난 믿으렵니다.

나는 반드시 복을 받을 자이며, 나는 반드시 번성할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