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는 캄보디아에서의 선교 봉사의 추억이 있습니다.
진작부터 내년 여름 선교는 어디로 가느냐는 물음이 많습니다.
며칠 전에 캄보디아에 메일을 한 통 보냈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구제 프로젝트가 있는지 물어보는 메일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그것도 네 가지의 구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담아서였습니다.
권성대 선교사님의 열정과 긍휼의 마음이 그대로 읽혀졌습니다.
이런 귀한 선교사님들이 계시기에 이 땅에 소망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교사님의 생각 중에서 먼 길을 더운데도 그냥 걸어다니는 아이들을 돕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사 주는 것이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자동차, 오토바이, 툭툭이, 자전거 등의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은 자전거라도 있어야 덥고 먼 거리를 다닐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를 캄보디아 어려운 아이들에게 보내는 구제 프로젝트입니다.
미화45달러이면 일제 중고 자전거를 한 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돈 100만 원이면 18대를 사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도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닐 것을 생각하니 좋습니다.
여러분이 드린 추수감사헌금 중에서 100만 원을 집행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