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믿어주면(?) 기뻐하십니다

by 이도수 posted Aug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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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믿어 줄 때 기쁘고 좋습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이 "늑대다"라고 계속 거짓말한 이유도 사람들이 자기를 믿어주니까 기쁘고 좋아서 계속 그 재미를 맛보려고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신뢰해주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것이 더욱 자신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 상사가 일을 맡기고 그 사람을 믿어준다면 그것은 직장인들을 더욱 기쁘고 신명나도록 일하게 할 것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믿어주면 부모는 기분이 좋아서 자녀의 믿음을 깨뜨리지 않도록 더욱 애쓰게 됩니다. 내가 믿음과 확신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히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믿어주면(?) 좋아하십니다. 기도, 찬송, 충성하는 것도 물론 좋아하시겠지만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상황에서 믿을 때에 그것을 아주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나를 믿어줄 때에 기쁘고 좋아서 그렇게 꼭 해주고 싶고 최선을 다해서 해내려고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인 것처럼 하나님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녀들인 우리가 하나님을 믿어주면 그 믿어주는데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또 하나님은 우리가 믿은데로 되어진 것에 좋아하면서 우리의 믿음이 더욱 커질 것을 기대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실체요 증거입니다. 허상이나 신기루가 아니라 실제이며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을지라도 행할 수 있으며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있었기에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였으며,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사라는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며, 또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릴 수 있었으며, 이삭과 야곱은 자녀들을 축복할 수 있었으며, 모세가 능욕과 고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어떤 환경과 여건도 넉넉하게 즐기고 누리면서 살 수 있습니다. 당장 망할 것 같고 죽을 것 같은데도 믿음의 사람은 약속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을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실상을 보며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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