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는 '생명의 쌀'과 '위로의 찬양'으로 섬깁니다

by 이도수 posted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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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후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넘치는 날입니다.

우리 교회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면서 지난 주에 성탄 트리를 예배당에 해놓았습니다. 

한참 라디오나 방송에서 성가와 케롤송이 들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구세군 자선냄비도 등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성탄을 맞이하면서 선한 구제 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3년 전에 설립하면서부터 4대절기 감사헌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집행하는 아름다운 원칙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에는

매 번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섬기고 돕고 있습니다.

물론 그외 설날과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그들을 돕고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성탄감사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집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어떤 어려운 이웃을 도울지 찾다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가난에 시달리며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60% 이상이 절대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한 아프리카 선교사님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성탄절에는 어려운 나라에 쌀을 보냈으면 해서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선교사님들이 반가워하고 좋아하면서 기뻐하셨습니다.

그렇잖아도 성탄절에 가난한 현지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는 선교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쌀을 나누자고 하니까 다들 기뻐하시고 감사하셨습니다.

각 나라마다 100만 원으로 어느 정도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베트남은 10kg 쌀로 190가정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는 5kg 쌀로 350가정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10kg 쌀로 135가정을 돕거나, 라면 큰 박스로 130가정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의 권성대 선교사님은 이번에는 라면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을 나누는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필리핀은 쌀 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싼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 협력선교사인 필리핀 파나이섬의 김영석 선교사님에게서 연락오기를

그곳에서는 10kg 쌀로 80가정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성탄감사헌금이 생명의 쌀이 되어서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전해집니다.

물론 작은 도움이지만, 이런 도움들과 지원을 통해서

그들이 배고픔과 가난을 이겨내서 건강하게 서게 될 것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탄절을 앞 둔 몇 일 전날에는 탈북민을 위로하기 위한 CCM콘서트를 지원합니다.

서울광염교회를 주축으로 우리 교회, 광염드림교회, 대전광염교회 등이 각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유명하고 영성 있는 CCM가수들과 쎄션맨들을 불러서 콘서트를 열게 됩니다.

현재는 남궁송옥, 사랑이야기 등이 게스트로 초대되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성탄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서 탈북민들을 초청해서

12월20일(화)에 홍대 한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겁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아름다운 탈북민들을 위한 구제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탈북민들에게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성탄절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클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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