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에는 열 두 지파의 가계와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지파는 역대상 2, 3, 4장에 걸쳐서 나오며 레위 지파는 6장에 나옵니다.
유다 지파와 레위 지파에 비해서 나머지 지파들은 초라하게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납달리 지파는 역대상7장 13절에서 단 한 절로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초라한 군소 지파들의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자료의 부족과 족보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주석가들을 말합니다.
기록할만한 남겨진 기록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나머지 지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서 쓰임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당시에 다니엘, 에스더, 느헤미야, 에스라와 같이 하나님께 쓰임받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삭과 요셉도 하나님께 쓰임받은 인물입니다.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는 그 열쇠는 순종과 믿음이라는 것을 인물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야곱처럼 자신을 믿고 순종함이 없었던 인물도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면 결국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큰 복입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기록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그 큰 복과 영광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물론 무엇보다도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인생 최고의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주님, 당신의 백성으로 살면서 당신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