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요^^
그 상황 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지나보고 나니까 시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모레(12/31) 저녁11시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금요심야기도회(12/30)는 없고, 송구영신예배로 대체합니다.
2017년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은혜를 기대해봅니다.
해마다 주시는 말씀이 있었는데 몇 가지는 생생히 기억합니다.
매 해마다 주시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대상11:2)도 그렇습니다.
2012년을 맞이하면서 드렸던 송구영신예배 때에 제게 주셨던 말씀입니다.
2012년에는 아니지만 그 다음 해에 하나님은 주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그 때와 시기는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주신 약속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좋은 때에, 좋은 방법으로 말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 대신에 평안과 기대를 하면 됩니다.
어련히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실텐데, 굳이 근심하면서 지낼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기고, 내 할 바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자녀를 주시겠다고 하셨던 어느 해의 송구영신예배의 축복 성구가 기억납니다.
역시 그 말씀도 당장은 아니었지만, 수 년 내에 이루어 주셨습니다.
장담하건데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이제 내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실지 기대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대하면서 송구영신예배를 준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