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의 행동은 바뀌지 않을까?

by 이석진 posted Dec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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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은지 이제 제가 18년이 됐습니다.
사실 오늘 제목은 늘 제가 고민하던 문제였습니다.

왜 예수를 믿으면 "사랑"이 그렇게 소중한 가치인데 그것이 안될까?
왜 예수를 믿으면 야한 것에 관심도 없고 싫어져야 하는데 틈만 나면 넘겨 보려고 할까?
왜 술 먹으면 몸도 좋지 않고 영혼도 어지럽혀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나 자신을 합리화하며 먹고 있을까?
왜 자매와 데이트 하면서 자매를 늘 잘 보호해 주지 않고 틈만 나면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응큼해 지려고 할까?

바로 제가 고민하던 모습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이 결심을 하고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느 날 알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랍니다.
우리의 출발이 어디냐 하면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 있답니다.
우리의 출발은 "마음"입니다.
마음에 있는 것을 몸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마음에 음욕이 있기에 음란 비디오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 그 산업이 흥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늘 "네 행동을 해라"보다는 "지키라"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을(지혜, 말씀)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고 합니다.

보는 것이 마음으로 전달되고 마음에 있는 것이 몸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눈이 먼저 되야 발과 길을 평탄하며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바뀌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가득 채움으로 마음이 바뀌어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행동을 바꾸려고 하지 마십시오.

대신 마음을 예수로 채우십시오.
예수의 인격으로 가득하면 행동은 바뀝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성경을 봐서 알고 저를 봐서 압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눈"으로 성경을 보고 "마음"으로 그 진리를 고백해야 하는 철저한 이유입니다.

이 진리로 인해 오늘 새벽에 눈을 크게 뜹니다.
춤을 춥니다. 예수님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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