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멋지게 하시죠

by 이석진 posted Dec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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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가브리엘이 와서 마리아에게 말합니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마리아가 말합니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사람들은 말합니다.
어떻게 처녀가 아이를 낳냐고?
우리들은 말합니다.
그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능하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우리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계시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성경이 무슨 하나님의 말씀이냐고?
우리들은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본문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 좀 더 멋지게 기록을 하시죠. 처녀가 잉태했다고 말하지 말고 사람들이 좀 더 잘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록하시지 그러셨어요?"

오늘날만 처녀가 잉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에도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얘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그 사실이 더 잘 믿어집니다.
있는 일을 그대로 기록했다는 분명한 확신이 제 안에 들어옵니다.

예수님의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로 인해 이 아침에 다시 소망을 갖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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