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라면 나누기를 끝내고 난 뒤 곧 이어 방문 배달이 시작되었습니다. 방문배달은 행복라면을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미리 행복라면 표를 나누어 줄 때 꼭 나누어 주어야 할 어려운 가정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표를 주지 못한 가정들을 체크 해 두었다가 지금 방문 배달하는 것입니다.
도시 빈민들이 참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날 벌어 그 날 먹고 삽니다. 일이 없는 날은 한 끼씩 건너 뛰고 갑니다. 때로 사는게 힘들어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사는 것을 포기 할 까 하는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행복라면이 이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 나와 있는 아주머니께서 하신 제게 한 말 입니다.
"가난하다보니 별 생각을 다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우리를 기억해 주는 것 만 해도 고마운데 라면까지 보내 주셔서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면을 받는데 나도 모르게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 힘을 내자 용기를 갖자 열심히 살면 분명 좋은 날이 올거라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면만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희망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 귀한 일을 여러분이 하셨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라면이 캄보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행복이 되어서 전해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희망이 되어서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니 감사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사랑이 그곳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네요.
그것을 위해서 그렇게 행복하게 뛰어다니는 선교사님이 또한 귀하십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