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통해 전도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by 강성운 posted Jan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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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부터 봄비같은 겨울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 교회로 향하면서 평소보다 시간이 약간 늦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운전기사님과 자연스레 날씨 이야기를 합니다.

이 비로 인해서 강원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부터
해갈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줍니다.
서로 기쁨을 나누며 행복한 웃음을 짓습니다.

기사님이 여러 좋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지난번 눈피해, 그리고 이번에 해갈된 가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사람은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요즘은 기상이변이 많기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집에 비상식량과 물, 기름, 건전지 등을 구비해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맞장구를 쳐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이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것이 분명하니
전도자로서 마음속 전투태세를 가다듬습니다.
하나님께서 운전기사님을 제 손에 붙이셨음을 직감합니다.

"기사님은 참 지혜로우신 분이시군요. 맞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비상식량을 준비해두면 만약에 있을 불의에 일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심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지만, 그 이후에는 영원한 삶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살아도 그 이후에 있을 영원한 삶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그 삶은 정말 부질없는 삶이 됩니다.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삽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준비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기사님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거의 교회에 다달았습니다. 더 말씀을 나누고 싶지만, 더 전하고 싶지만 이제 내려야 합니다. 이제 마음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 기사님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백성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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