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축복자, 동시에 축복유발자

by 이도수 posted Jan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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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서 싸우고 돌아옵니다.
롯과 그 재물과 모든 사람들을 다 찾아옵니다.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라함을 맞이합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을 향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창14:19)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멜기세덱과 같은 하나님의 축복자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도를, 사람을 마음껏 축복하는 축복의 제사장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모두 축복자가 된 것이지요.

어떤 이를 바라보면 마음껏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향해서 그런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축복의 마음이 덜 드는 경우도 있고요, 또 별로 안드는 사람도 때론 있습니다.
일관되고 꾸준하게 축복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볼 때에 축복해주고 싶은 사람이어야 할텐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바라보실 때에 마음껏 복주고 싶은 사람이길 원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축복을 유발하는 사람이고 싶다는 것이지요.

나는 축복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축복을 유발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