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으면 복 받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Feb 0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복 받고 싶으시죠? 성경에서는 복 받는 길을 가르쳐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편128:1)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인정한다, 신뢰한다, 두려워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말로 표현하면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예수를 믿으면 복이 있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옛사람이었고 죄의 종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죄의 종이 아니라 예수님의 종이 됩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따르게 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2:20)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입니다. 옛사람이 했던 것처럼,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안 해도 되는 자유를 얻습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오셔서 내가 죽었다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내 욕심과 탐욕과 미움과 시기로 살던 옛날의 나는 죽었습니다. 사탄이 나를 유혹하면 전에는 대책 없이 무너졌다면, 예수님 믿은 후에는 사탄이 유혹하면 나는 죄의 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6년간 24백통의 연애편지를 쓰고는 그 편지를 모아서 책까지 쓴 여자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 2년 만에 남편에게 먼저 이혼하자고 했답니다. 너무나도 다른 식습관, 수면 패턴, 정리 습관, 사고방식, 서로의 기대 등 사소한 부분에서 부부가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이혼하자는 말을 듣고 남편이 고민하다가, 결혼 생활에 대한 성경 말씀을 읽고 같이 공부해보자고 제안 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면서 결혼 생활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서로를 알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면서 가정이 견고하게 세워졌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분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문제 속으로 들어가서 싸우고 다툰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그들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나의 이익을 좇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나의 생각, 경험, 판단, 이성, 감정을 좇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좇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을 때에 어떤 복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수고한대로 먹는 복입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128:2) 수고한대로 먹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수능 볼 때에 좋은 컨디션으로 수고한대로만 나와도 좋겠다는 부모나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떨려서,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안 돼서, 두통이나 마음이 안정이 안 돼서라는 이유로 수고한대로 열매를 얻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임금 체불이나 회사가 망하는 불운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일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사업이 하향세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으로 만들고, 쓰고, 그리고 하던 시대에서 컴퓨터로 쉽게 완성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정직과 공정한 대가를 얻고 보상을 얻는 것이 복입니다. 빼앗기지 않고 일한 만큼의 소득과 수입을 얻는 것이 복입니다. 예수 믿으면 수고한대로 먹는 복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또 어떤 복을 받는지 아십니까? 두 번째로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복입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128:3)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의 풍성함과 안정감은 복입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의 사랑이 아내와 가정에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아야 아내가 결실한 포두나무가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감람나무 같게 됩니다.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로서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올리브 열매는 식용으로 씁니다. 그리고 등유, 식료품, 의약품, 화장품, 공업용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한 나무에서 소출되는 올리브 기름 양은 한 해에 대략 50, 60리터나 된다고 합니다. 감람나무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나며 번식력이 강합니다. 오랜 삽니다. 수 백 년, 길게는 천 년을 삽니다. 예수를 믿으면 자녀들이 버릴 것이 없이 이 사회, 나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예수를 믿어서 받는 세 번째 복은 자식의 자식을 보게 되는 복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시편128:5~6) 평안하게 무병장수합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앞으로 몇 십 년 후에는 120세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래 살아도 병들고, 자녀들도 잘 안 되고, 노후가 보장이 안 되어 있으면 복이 아니라 고난입니다. 예수 믿으면 주인이신 예수께 다 맡기므로 스트레스 없이 평안합니다. 예수 믿는 것이 가장 수지맞는 삶이고, 경쟁력 있는 삶입니다. 예수 믿으면 복 받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