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해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 하나님

by 이도수 posted Jan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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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선한 일을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때론 우리는 그 계획을 모르고 이 땅의 것에 관심을 많이 둘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상관없이 살 때도 있습니다.

창세기15장을 읽어보면 아브라함도 그랬던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절)
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말씀입니까?
세상의 창조자이며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편이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해서 엄청난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반응은 하나님의 마음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2절)
하나님은 하늘의 것을 말씀하시지만 아브라함은 땅의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하늘의 기업이나 상급보다는 당장 보이는 무엇인가을 바라는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우리나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도 이랬던 것을 보니까 한편으론 위로가 되네요.^^

하나님은 또한 아브라함을 향해서 크고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내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절)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손에 보이는 것이 없음에 원망을 합니다.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8절)라고
하나님께 당장 받을 기업에 대한 증거가 무엇이냐고 따진다고 할까요.
우리도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아서 이럴 때가 얼마나 많았나요?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