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일과 내 일의 구분

by 이도수 posted Feb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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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18:14)
아브라함의 때는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있다는 말씀이지요.

우리의 때도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지금 마음에 소원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각 자마다 안고 싶은 아들이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셔서 이루실 것이며
그 때는 하나님에게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며 그 기한도 내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그럼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18-19절)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면 됩니다.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면 됩니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했습니다.
소돔땅과 롯을 위해서 중보하는 일을 했습니다.
소돔을 살리기 위해서였든지, 롯을 살리기 위해서였든지
어쨌든 아브라함은 자기의 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실 것이며 그 기한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전능하지 못하며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한과 역사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와 공도를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복을 누리면 되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맡겨진 일을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할 일이 다릅니다.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평생에 하나님 일과 내 일을 구분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