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영성

by 이도수 posted Feb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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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롯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찾아온 세 천사를 정성껏 맞이하고 대접했으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그 대접후에 아들이 있으리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소돔성에 살고 있던 롯도 찾아온 천사를 영접했으며 극진한 대접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천사를 볼 수 있는 맑은 영성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롯은 자신의 영성을 자녀들에게 물려줄 만할 정도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의 신앙이 세상과 혼합되어진 가치관으로 되어진 것을 봅니다.
천사를 살리려고 두 딸을 내놓으며 범해도 된다는 것을 보면서,
나중에 두 딸이 술에 취한 아버지와 동침하는 것을 보면서 짐작해봅니다.
결국 그렇게 이어진 가문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게 되는
모압과 암몬이라는 족속들의 조상이 되어집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렵게 했었던 족속들 중에 하나입니다.

부모의 신앙은 자녀들에게 그대로 물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말보다는 살아가는 모습이 전해진다고 할까요,
롯의 혼합주의적인 삶이 두 딸에게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의 신앙과 대비되는 롯과 그 후손들을 보면서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영성을 생각해봅니다.

주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순결한 영성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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