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만나고 싶은 하나님

by 이도수 posted Mar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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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타이밍을 잘 잡으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에는 잘 만나주시는 분입니다.
나타나실만한 때에 등장하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우리는 상황이 어려워지고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에야
하나님을 찾게 되고 기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야곱은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년전 하란으로 도망하면서 벧엘에서 만나 주신 하나님이 다시 생각납니다.
지금 야곱은 디나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도망해야 하는 때입니다.
역시 수년전 벧엘에서의 상황과 비슷한 그 때에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창35장).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은 적절하게 나타나십니다.
역시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 지쳐있고 힘들어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약속을 주셨듯이 말입니다.

환경이 어려워지고 힘들어 질 때에도 하나님을 찾게 되지만
사실 하나님은 우리를 늘 만나고 싶으실 것입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길 원하십니다.

내 마음에 소원하는 것은 늘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할 때 뿐만 아니라
늘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일상이 제겐 하나님을 만날만할 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