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Mar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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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형제들이 참 서로 다른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은 꿈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했던 것과
아버지의 심부름이나 형들이 하는대로 거절이나 반항없이 당한 것을 보면서
착하고 순수했던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후에도 요셉이 애굽에서 행했던 모습들의 인상이 그렇습니다.
르우벤은 요셉을 살리려는데 있어서 맏형의 역할을 잘 해보려고 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간 것을 알고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며 안타까와 했습니다.
유다는 요셉을 살리려는 긍휼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형제들 사이에 그런 불화가 있게했던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편애와 권위의 부족으로 형제들을 잘 양육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야곱을 보면서 균형잡히고 지혜로운 아버지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이것은 지도자에게 꼭 있어야 할 성품입니다.
엄하게, 넉넉하게, 강하게, 유연하게, 빨리, 천천히...
이것이 어우러져야 지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야곱에게는 이런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자녀들을 가르치고 사랑하는데 있어서 그것이 필요했습니다.
형제간의 불화와 갈등과 시기를 최소화했어야 합니다.

때에 맞는 적절한 결정과 선택은 중요합니다.
조화와 용납이 또한 필요합니다.
지혜로운 아버지, 균형잡힌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