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영혼을 향한 예수님 마음
엄마가 되고 보니 결혼 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실종 아동 광고에 저절로 눈길이 가게 되었어요.
어린 자녀를 잃어버린 지 수 십년이 지나 현재는
성인의 나이가 되어버렸음에도 실종 광고를 낸 것을 보며
긴 세월 변함없이 잃어버린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이 전해져 뭉클하고 슬펐습니다.
성경에도 자식을 잃어버렸던 아버지가 언급되어 있었어요.
유산을 미리 달라고 떼를 쓴 뒤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수 년 뒤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거지꼴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아들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반겼는데요.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으며
잔치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아들이라지만 괘씸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마음은 아들이 멋대로 집을 나가 죄를 짓고
재산을 탕진 한 것 보다 자신에게 돌아왔단 그 사실이 더 기쁜 거였어요.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아버지와 둘째 아들 비유를 통해 보여주시고 계셨습니다.
아무리 괘씸한 죄를 짓고 초라한 모습일지라도
오랜 세월 인내하시고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회개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길 원하시는 예수님.
죄에서 돌이켜 예수님께 돌아오세요.
예수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글 김아람
<사랑의편지> 예수님의 탄생 - 김아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