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받았어도 거절은 있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Apr 19,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께 받은 확신을 가지고 시작해도 거절은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명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신은 부족하고 말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받아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확신에 차서 바로 앞에 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광야로 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바로가 자신의 말에 반응해서 백성들을 내놓을 줄로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고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말을 거절하였으며 모세를 위축되게 만들었습니다.
모세의 두번째 말은 다소 주눅이 들어서 말한 것같이 들립니다.
이 백성이 온역과 병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 가도록 허락해달라고 합니다.
말의 권위와 힘이 첫번째에 비해서는 많이 위축되어졌습니다.

바로는 모세의 말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부역을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분명히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확신있게 왔는데 말입니다.
이로 인해서 백성들은 모세를 향해서 원망을 쏟아놓습니다.
모세는 많이 실망하고 낙심해서 하나님께 하소연하게 됩니다.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출5:23)

우리의 삶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분명한 사명과 받은 확신으로 시작을 했는데 반대에 부딪히고
장벽을 만나기도 하고 거절을 당하게 되는 일들 말입니다.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런 거절과 반대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사명주시고 확신을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 작업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려는 선한 계획도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에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소서.
거절과 반대에 부닥친다고 해도 약속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