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버려두지 마소서

by 이도수 posted Apr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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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은 작은 일에 요동하는 것을 느낍니다.
김치찌개의 간이 안 맞는 것으로, 앞 차가 비켜주지 않는 것으로,
사람에게 듣게 된 서운한 말이나 실망스러운 행동에...
대개 감정의 상함은 큰 일보다는 작은 서운함에 기인하는 경우입니다.

감정이 상하게 되면 작은 일이지만 커지게 됩니다.
그 일이 커지든지 그 상황을 만든 사람에 대한 미움이 커지든지...
그래서 홧김에 무언가를 해버린다거나
서운함에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더 어려워지고 괜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습니다.
그냥 바로의 마음대로 내버려두신 것이지요.
악한 본성대로, 교만한 마음 그대로 그냥 내버려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라 강제로 어떻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내버려 두시니 더욱 악하고 교만한 마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만지셔야 하는데 그냥 내버려둠을 당하니까
얼마나 어렵고 안타까운 일을 맞게 됩니까?
바로 왕과 백성들과 온 나라가 열 가지나 되는 재앙을 받게 됩니다.

강퍅하게 되어지면 안됩니다.
서운함과 미움과 실망감을 그냥 내버려두면 강퍅케 되는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 상한 마음이 있습니까?
서운하고 사람에 대한 미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길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홧김에, 서운함에 나쁜 생각과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럼 더 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만져주시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내 마음을 주님 손에 올려놓습니다.
하나님, 내 마음을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