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14) 주일은 '슈퍼맨이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유치부와 유초등부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는 올 해 들어서 최고로 좋았습니다.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른데다가 흰구름이 솜사탕처럼 있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서 좋았습니다.
유치부와 유초등부에서 한 달 이상 어린이주일 축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남성도회에서도 아이디어와 재정과 도우미로 함께 준비하고 지원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과 진행이 매끄럽게 진행이 잘 되었습니다.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누원초등학교 운동장을 보니까 노랗게 꽤 넓은 트랙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 트랙 안에서 게임을 하고, 트랙을 돌면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나는 학교에서 원래 만들어놓은 것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행사를 마치고 스탭들이 노란 리본으로 만들어진 트랙을 다 빼고 있었습니다.
남성도회에서 만들어서 못으로 하나 하나 심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애쓰고 힘썼다니 마음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축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회 문턱이 높게 느껴졌던 여러 명의 아빠들도 '슈퍼맨'으로 와서 함께 즐겼습니다.
그 아빠들과 함께 족구 하면서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매우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정말 애썼다고 칭찬해 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