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계신가 아닌가?

by 이도수 posted May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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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적을 몸으로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광야 길이지만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보면서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홍해를 건너며 기적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을 체험하고 누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실 물이 없다는 이유로 모세를 향해서 원망합니다.
급기야 하나님이 정말 계신 것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출17:7)
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두려워말라고 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겠노라는 말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때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가 아닌가 시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뜻을 여쭙지 않고 내 맘대로 해버리곤 합니다.
걱정이 될 때는 주님이 안 계신 것처럼 두려움과 염려에 시달리곤 합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가 아닌가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일이 잘 안풀리고,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에 직면해 있을 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함께 하심을 인정하기 원합니다.
지금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인정합니다.

오늘도 매순간마다 나의 주인이 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