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리더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May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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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 우리는 모두 리더입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리더이며
직장에서는 동료들이나 사람들에게 리더입니다.
리더란 어떤 자리에 있어야만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신입사원일지라도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면
그는 그 부분에서 만큼은 리더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 행동, 결정 등 어떤 것에든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생명과 행복과 참된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우리는 그래서 리더입니다.

요즘에 지도력이나 리더십에 대한 책이나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모세의 리더십을 통해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세를 통해서 일반적으로 직장과 경영에 필요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리더는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리더된 자가 가르치며 해야 할 바를 실천해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출18:19)
리더된 자는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가르친바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으로 행복과 참된 삶을 가르쳐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 모습으로 진정한 생명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리더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는 택한 자에게 권한을 주고 세우는 사람입니다.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21절)
리더는 사람을 선택하는 안목과 권한을 부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세운 사람에게 그만큼의 권한과 능력을 위임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22절)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26절)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시비하면 안됩니다.
일을 맡겼으면 위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소대장, 중대장이 아니라 대대장의 일을 해야 합니다.
소대장의 일은 소대장에게 중대장의 일은 중대장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모세에게 있었던 지도력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도 선한 영향을 끼치는
하나님의 리더로 오늘도 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