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vs 은혜

by 이도수 posted May 16,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부정했으며 죄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지경을 범하지 말지니
산을 범하는 자는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라"(출19:12)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24절)
하나님께로 나아갈 자는 모세 외에는 허락이 안되었습니다.
모세 역시도 하나님을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을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에 대해서 돌격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 그냥 놓아두시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누구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열려진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은혜요 형언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감히 범접할 수 없었던 돌격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젠, 돌격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은혜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어떤 부족함과 연약함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죄를 범하여 부끄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오늘도 예수님을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