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시대에는 모세에게

by 이도수 posted May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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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시내산으로 올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모세만 올라오고 다른 누구도 함께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백성은...올라오지 말지니라"(출24:2)
모세가 말씀을 전할 때에 백성들은 "우리가 준행하리이다"(3,7절)라고 반응합니다.

모세의 시대에는 모세를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모세만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그에게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질서였습니다.
고라당이라는 무리들은 모세에게 대적하다가 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모세에게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권위자에게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권위자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권위자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시대에는 모세를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또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갈 때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올라갑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순종했으며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만 올라갔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이상으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만 올라갔습니다.

우리는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며 사장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하며 선생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여호수아입니까?
벌써 모세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모세의 시대에 모세에게 순종할 수 있어야 여호수아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시대에는 모세에게 '내가 준행하리이다'라고 응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