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은 방패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May 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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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정직은 지혜이며 온전함은 방패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정직이란 것이 어려움을 막아주는 방패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2:6-7)

IMF때에 국가적으로 우리 기업이나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기업들이 도산을 하고 문을 닫았으며 개인 파산자들도 속출하였습니다.
그 당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비만한 살을 도려내는 체질 개선과
건전한 외국계 자본을 유치하는 것 등이었습니다.
이랜드라는 기업도 역시 큰 어려움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랜드도 뼈를 깎는 체질개선을 했으며 외국 자본이 투자가 되었습니다.
이랜드는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외국 자본이 투자되지 않았다면 이랜드 역시 큰 어려움을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에 외국투자회사에서 한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을 내사 해보았는데 장부를 두세개씩은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랜드는 장부가 하나였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중, 삼중장부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투명성이 없다는 것이며
실제 계획한 투자액보다도 휠씬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기고
투자한 자금도 건지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랜드는 정직했기 때문에 외국 자본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정직이 방패가 되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정직하고 온전하게 살려고 하면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답답하고 바보스럽게 사느냐고 코웃음 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직이 방패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장 손해보는 것 같이 여겨지기도 하고
나만 괜히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정직은 결국 그 사람을 살리는 방패가 됩니다.
정직은 지혜로운 것입니다.

오늘도 간절히 지혜를 구합니다.
나의 방패가 되어서 살리는 정직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