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람 좋아하기

사실, 꾸지람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나도 꾸지람을 썩 좋아하지 않는 구석이 있는데, 결코 좋은 면은 아니지요.
하나님께서는 징계와 꾸지람을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받을 때에 함께 따라 오는 귀한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잠3:11,13)

징계와 꾸지람은 이어서 지혜와 명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징계와 꾸지람을 받을 때에 지혜와 명철도 더불어 얻는 복이 있습니다.
지혜와 명철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은이나 정금이나 진주보다 귀해서 비교할 수 없는 보물입니다.
지혜 안에는 장수와 부귀와 즐거운 길과 평강이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지혜를 얻은 자는 생명 나무를 얻은 것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4-18)
징계와 꾸지람에는 어떤 보물보다 귀한 지혜가 숨겨져 있으며
지혜 안에는 장수, 부귀, 즐거움, 평강, 생명 나무와 같이
우리가 얻고 싶은 귀한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거의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환경을 통해서도 꾸지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주님, 사람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잘 받게 하옵소서.
징계가 윗 사람을 통해서든, 아랫 사람을 통해서든, 올 때에 받게 하옵소서.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보물을 놓치지 않는 은혜를 주옵소서.